“샤크암 사건” 호주 최대의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는 사건

1935년 4월 17일 시드니 쿠지 해변에서 길이 4m 몸무게 500kg 이상으로 추정되는 뱀상어 한마리가 해변가에서 약 3km 떨어진 물 밖에서 발견 되게 됩니다. 이후 해당 뱀상어는 쿠지 해변 근처에 있는 쿠지 아쿠아리움으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아쿠아리움으로 옮겨진 상어는 갑자기 어느날 아쿠아리움에 놀러온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난대없이 사람의 팔을 토해냈습니다.

원래 당시 시드니 쿠지 해변 일대에는 상어의 출몰이 잦았으며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다가 상어에게 물리는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던 곳 중 하나 였습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이번 상황 역시 쿠지 해변에서 물 놀이를 하다가 상어를 만나 상어에게 사람이 잡아 먹히게 되었고 그렇게 상어에 뱃속에서 소화가 되지 않았던 팔이 나온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생각 과 달리 경찰은 뱀상어에게서 나온 팔의 주인은 잡아먹힌것이 아닌 살해당한 것 이라고 결론을 짓게 됩니다.

경찰이 이러한 결론을 내린 이유는 만약 사람이 상어에게 잡아먹힌 것이 맞다면 피해자의 팔이 상어에게 물어 뜯긴 이빨 자국이 나와야 하는데 그런 것 또한 없으며 오히려 칼에 잘린 것 처럼 팔이 깨끗하게 잘려 있다라는게 경찰의 근거였습니다.

이후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한 피해자의 신원을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게 됩니다. 상어의 배 속에서 나온 팔은 사람의 왼쪽팔 이였고 팔의 안쪽 부위에서는 사람이 권투를 하는 모습이 문신으로 새겨져 있었습니다.

또한 손목에는 밧줄에 묶인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남아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지문은 상어의 위액에 의해서 심하게 손상 된 탓에 지문을 채취하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경찰서에 ‘에드윈 스미스’ 라는 남자가 찾아오게 되었고 쿠지 해변에서 잡힌 상어의 뱃 속에서 나온 팔은 자신의 형인 ‘제임스 스미스’ 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하나의 사진을 경찰에게 건내게 됩니다.

해당 사진에서는 ‘제임스 스미스’의 팔이 상어에서 나온 팔과 동일하게 똑같은 위치에 문신이 새겨져 있던 것을 확인 할 수 있었고 자신의 형은 상어의 뱃 속에서 팔이 나오기 열흘 전인 4월 7일경에 크로놀라 해변으로 휴가를 떠났었다고 합니다.

피해자의 신원을 특정한 경찰은 이제 가해자를 찾는데 초첨을 맞추기 시작합니다. 당시 에드윈 스미스는 경찰에게 “형이 마약 밀매에 관여를 하고 있는거 같다” 라고 증언했으며 형이 실종 되기 바로 직전에 패트릭 브래티 라는 사람을 만났었다고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이후 경찰은 패트릭 브래트를 유력 가해자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게 되었지만 당시 제임스를 마지막으로 만났었던 패트릭 브래티는 당시 제임스를 만나긴 했었지만 가볍게 차 한잔 하고 이야기를 한 이후 헤어졌다고 주장하며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고 진술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사건이 흐지부지 되던 어느날 택시 운전을 하는 택시 기사가 경찰에 찾아가 자신이 패트릭 브래티를 봤으며 제임스가 실종 되던 날로 추정되는 4월 7일에 패트릭 브래티가 세실 호텔 앞에서 큰 가방을 들고 서 있었으며 자신이 패트릭 브래티를 레지널드 홈즈라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유명한 사업가 집 까지 태워주었다고 증언을 하게 됩니다.

레지널드 홈즈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유명한 대부호중 한명이였으며 기부활동 및 자선 사업을 통해 많은 호주 사람들로 부터 존경을 받던 인물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레지널드 홈즈는 유명한 사업가 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마약 밀매에 손을 대던 인물 중 하나였으며

이후 경찰서에서 레지널드 홈즈는 패트릭 브래티가 자신에게 “내가 사람을 죽였다 그래서 당분간 영국으로 도피를 해야 할꺼 같다 영국 도피 자금으로 쓸 500파운드만 나에게 달라 만약 500파운드를 주지 않는다면 당신이 마약밀매업자인것을 폭로하겠다” 라고 협박성 말을 남겼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모든 사람들의 증언이 패트릭 브래티가 가해자임을 증언하고 있었고 검찰은 신속하게 패트릭 브래티를 기소하게 됩니다. 하지만 재판이 열린 1935년 6월 12일에 중요 증인 중 한명이였던 레지널드 홈즈가 증인으로 참석하려고 차에 탑승 한 순간 피격을 당해 죽게 되었고 이후 재판장에서 결정적 증언을 해 줄 증인이 사라지자 패트릭 브래티는 증거 불충분의 이유로 무죄를 선고 받게 됩니다.

중요 증인의 죽음으로 인해서 해당 사건은 영영 미궁속으로 빠지게 되었고 이 사건은 아직도 호주 최고의 미제 사건 중 하나로 남게 되었습니다.

Leave a Comment